음.. 아직 초반이지만, PC쪽에서도 이랬나? 싶은 이벤트가 있어서 대사 올려봅니다.
초반 살라딘 회상 부분에 감옥에서의 이벤트 인데요......

존 : 으으음...
필립 : 왜그래, 존? 어디 아프니?
존 : 추워...추워.
필립 : 이런, 몸이 불덩이잖아! 요즘 노역이 너무 많아서 몸이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
필립 : 어쩌지? 이대로 계속 일하게 하면 죽을지도 모르겠어.
필립 : 이봐요! 아무도 없어요!?
간수 : 뭐냐? 시끄럽잖아!
필립 : 동생이... 동생이 아파요. 약을...아니, 내일 노역이라도 면제해 주세요.
간수 : 안돼! 노역은 모든 수감원의 의무다. 면제 같은 건 없어!
필립 : 제발, 이대로라면 동생이 죽어요.
간수 : 후후, 어차피 이곳에서는 사는 사람도다 죽는 사람이 많다. 여기 생활을 견디지 못할거라면 빨리 죽어주는 것도 좋지.
존 : 형. 난 괜찮아.
필립 : 아냐, 이대로는 안돼.
필립 : 부탁입니다. 동생을 며칠만 쉬게 해 주세요. 동생이 할 몫까지 제가 할게요.
존 : 형...
간수 : 흠...금발의 귀여운 꼬마라...괜찮겠지?
간수 : 좋아. 네 부탁을 들어주지.
필립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간수 : 대신, 너 잠깐 나와봐라.
필립 : 예?
간수 : 잠깐 나오라고. 나랑 같이 갈 곳이 있다. 무서워할 필요 없어. 잡아먹을 거 아니니까. 그냥 가서 시키는대로 하면 돼.
필립 : 하지만...
간수 : 네 동생이 죽을 때까지 노역을 계속 하게 하고 싶어?
필립 : 그런...
필립 : 미안하다, 존.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존 : 안돼! 가지마!
존 : 저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죽더라도 팬드래건 왕가의 기개를 잃지 말라고 한 건 형이잖아!
존 : 나 같은 건 죽어도 돼. 어차피 이런 곳에서 오래 살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 제발 가지마, 응? 내 곁에 있어줘.
필립 : 존...
간수 : 뭐가 이렇게 말이 많나! 이봐, 꼬마! 나 그냥 간다!
필립 : 아..알았어요. 지금 나갑니다!
필립 : 존...소중한 것을 위해서는 희생을 할 수도 있어야 해.
필립 : 그게 뭐든 말이지. 난, 너를 위해서라면, 내가 어떻게 되든 괜찮아.
필립 : 형은 잠깐 나갔다 올게.
존 : 안돼! 형...
존 : 형, 가지마. 콜록..콜록.
존 : 형.... 형은 바보야.


간수 :그럼 들어가 봐라.
존 : 형!
필립 : 으윽, 윽....
존 : 형, 많이 아파!?
필립 : 아..아니야, 괜찮아.
필립 : 봐라, 존. 여기 먹을거랑 약도 있어. 전부 저 간수한테서 얻어왔다고. 너는 앞으로도 계속 쉬어도 좋대. 이것 좀 먹고 힘내.
존 : ...
존 : 대신, 형은 뭘 준거지?
필립 : ...
존 : 형이 그랬잖아. 언제나 모든 건 주고 받는 거라고!
존 : 이렇게 얻어온 대신, 형은 뭘 준거지? 아니, 뭘 잃은 거야?!
필립 : 중요한 건, 우린 이렇게 살아 있다는 거야.
필립 : 자, 이것 좀 먹고 너도 힘을 내렴. 살아 있는 이상,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어.
존 : 형이나 많이 먹어.
존 : ..실망이야.
존 : 흑흑...
필립 : 존..
존 : 흐흑. 어엉...어엉.
필립 : 울지마...
존 : 왜,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존 :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피리 이벤트


이거 PC판에서도 이랬나요?
;수상한 상황밖에 생각 안나는 건 제가 막장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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