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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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게사 정책 변환에 부쳐 -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국게사를 찾아주시고 이용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공지 사항은 국게사의 기존 정책의 근간을 바꾸게 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때문에 (평소하고는 별로 어울리지 않지만) 운영자 모드 스위치를 켜고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PC통신 시절부터 웹으로 넘어오고,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PC 통신 합치면 10여년 이상, 웹 생활만 올해로 10살을 맞이하게 되는 국게사는 그동안 국산 게임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 긴 세월동안 많은 분들이 국게사를 스쳐 가셨습니다. 그 분들 중에는 현업 개발자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게임에서 손을 떼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오랜 세월동안 국게사는 이름 그대로 '국산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아마추어리즘을 지향하는 '게이머'의 자발적인 활동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활동이 퇴색하였다고 해도, 국게사가 가지고 있는 기본 정신이나 모토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현재 게임시장은 '국산 게임'과 '외산 게임'을 구분하기가 모호해진 상황입니다. 이는 '자본의 국적 다양화', '개발 방법의 복잡화', '현지 로컬라이징의 발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운영자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볼 때) 이러한 전체적으로 국제화, 세계화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더이상 '국산 게임'이 어디까지 범위를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기가 모호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국게사의 부진은 내부적으로는 기존 PC 패키지 (싱글 플레이)지향의 올드 게이머들이 주로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더이상 국산 패키지를 볼 수 없기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플랫폼인 게임기, 모바일 등이 있고, 다른 플레이 방식인 '온라인'이 자리잡고 있지만 이러한 다른 기종이 '국게사의 공통 분모를 뽑아낼 수 있는 계열'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국게사는 새롭게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하고, 짧게는 지난 몇 달간, 길게는 몇 년간에 걸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국게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국게사의 모토이자 기본 정책 중 하나였던 '공식 석상에서 국산 게임만을 다루다'는 방향은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국게사에서도 국산/외산 게임을 특별히 구별하지 않고 다룰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결정이 '국게사'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으로는 결코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곳이'국게사'이며, '국게사의 이름'으로 모여있는 커뮤니티인 이상,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국산 게임'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펴볼 것입니다. 다른 게임 커뮤니티와는 다른, '국게사'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기사 속에서도 이 글이 '국게사'에서 나올 수 있는 향기을 가진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산 게임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본래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오늘의 정책 변환에 대한 각별한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게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걀
루디오빠
KaRa
도톨묵
사쿠라
다물도사
AsEVA